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 전망과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줄일 경우 작년보다 전기요금이 오히려 낮아진다. 작년 여름철 평균 전기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1만 5080원의 요금이 절감, 최종요금은 6만 5450원이 된다. 이는 지난해 전기요금보다 약 1000원을 덜 내는 셈이다.
한전 관계자는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해 요금에서 캐시백을 차감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