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마약이라고 부르는 물질 중 하나인 ‘대마초’는 마리화나를 사용한 것으로 이는 마리화나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THC가 뇌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헴프는 CBD를 주요 성분으로 가지고 있는 식물로 THC성분은 0.3%미만으로 환각 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여러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일찍이 여러 해외 사례들을 통해 CBD성분은 소아뇌전증,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희귀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CBD 성분은 THC와 동일하게 국내 마약류 관리법에 의해 엄중하게 규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는 헴프 사용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미국은 2018년부터 산업용 대마인 헴프의 사용을 합법화했다. 미국은 의료용 목적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피부 진정 및 항염 효과에 뛰어난 헴프 추출물 및 CBD를 활용해 뷰티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CBD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은 미국 유명 H&B 스토어인 세포라나 얼타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CBD성분과 대마 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국내에서도 CBD산업화의 안전성 및 상업성 검증을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안동시 일부 지역을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관련 기관, 기업과 협력해 헴프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된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산하조직인 유한천연물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산 대마를 연구하고 헴프를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한건강생활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마 연구개발사업자인 KRTL인터내셔널과 국내산 CBD의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대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업무 협약을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국내산 CBD인 ‘K-CBD’의 해외 수출, 미국 내 학술 연구 및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초 CBD 해외 수출 관련 업무협약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국관광공사, 청와대 권역 명품 관광코스 10선 개발
한국관광공사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개발하였다. ‘조선 왕실 체험’, ‘아트 로드’ 등 역사 소재부터 한국 예술까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된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는 여행전문가들이 꼼꼼한 현장 답사를 통해 테마별 장소를 선정하고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인의 의견도 청취하여 외국인 관광객 등 국적과 세대를 막론하고 각자의 여행 취향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모든 코스의 중심에는 청와대가 있다. 청와대는 그 자체로 역사와 문화예술, 자연 등을 두루 갖춘 초특급 관광자원이다. 지난 1년간 3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높은 관심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한다. 이전까지 까다로운 신청 절차를 거쳐야 일부 관람이 가능했던 청와대였지만,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오면서 이제는 누구나 인터넷 예약만 하면 구석구석까지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청와대를 둘러싼 관광 자원 또한 다채롭고 풍부하다. 이미 경복궁을 비롯한 조선 시대 궁궐들과 북촌 한옥마을, 서촌의 갤러리, 골목마다 자리 잡은 맛집과 트렌디한 카페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궁궐 주변의 한복대여점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룬다.
◆'좋은 부모상' 대상에 육아공동체품앗이 '별하' 리더 황선화씨
사단법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하 가건모)은 올해 '좋은 부모상' 대상에 경기 군포에서 육아공동체품앗이 '별하' 리더로 활동하는 황선화(51) 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삼 남매를 둔 워킹맘인 황씨는 별하 리더로서 지역 사회에서 공동체 양육의 가치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별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1년에 만들어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