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산업현장에 부응해 기술을 습득하고 법무보호대상자의 사기진작으로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자리로, 용접ㆍ방수시공ㆍ온수온돌ㆍ타일시공의 4개 분야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50명의 법무보호대상자들이 공단 울산지부 기술교육원에서 전문 기술자격을 취득해 지역 산업현장으로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기능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했다.
2부에서는 각 종목별 심사에 따라 기능경기대회의 우수한 성적 및 능력을 보인 법무보호대상자 등에게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섭 울산지부협의회장은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는 말이 있듯 법무보호대상자 한명 한명이 스스로 아직 피어나지 않은 훌륭한 꽃임을 깨닫고 그들만의 계절을 준비해 다가올 기회에 당당히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법무보대상자에게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이웃’이라는 관점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법무보호대상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첫걸음에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