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슛이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8분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손흥민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손흥민은 로셀소의 빠른 슛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땅볼슛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부지런히 뒷공간을 파고들며 상대를 괴롭혔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교체없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