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올해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미지 확대보기벤처업계를 구성하고 있는 관련 단체들은 매년 새해를 맞아 각 회원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업계 차원의 상생과 도약의 의지를 다짐하는 신년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벤처투자촉진법 및 벤처기업법 등 벤처생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주요 법이 국회를 통과한 뜻깊은 해로, 앞으로 벤처업계가 스마트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할 원년이 될 것으로 관련 단체들은 전망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의 대표 주관기관인 벤처캐피탈협회의 정성인 회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중소벤처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성장해, 벤처투자액은 4조 원을 돌파하고 5개의 유니콘 기업 탄생으로 총 11개사가 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더했던 한해였다”고 지난해를 정리하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 경자년에는 보다 시장친화적인 벤처투자 환경에서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한민국이 스마트하고 벤처강국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벤처업계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더욱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