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가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족 회원을 위해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시리즈 등 키즈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왓챠플레이는 최근 최대 4개 기기에서 동시재생이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한 것과 발맞춰 인기 키즈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키즈 콘텐츠는 어린이 시리즈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1~5와 ‘꼬마버스 타요’ 시즌 1~5 등 24개 시리즈다. 이외에 뽀로로의 스핀오프 격인 ‘똑똑박사 에디’ 시즌 1~2, 타요의 스핀오프 격인 ‘띠띠뽀 띠띠보’ 시즌 1~2 등도 추가됐다.

왓챠플레이에서는 이번에 신규 추가된 시리즈들 외에도, ‘겨울왕국’, ‘알라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을 비롯해 ‘상어 가족’을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핑크퐁의 ‘동물동요’, ‘곤충동요’, ‘마더구스’ 등 동요 시리즈들, 어린이들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즌 1~4, 국내 인기작인 ‘헬로 카봇’와 ‘변신자동차 또봇’ 시리즈, ‘엉덩이 탐정’, ‘방귀대장 뿡뿡이’, ‘터닝메카드’와 ‘요괴메카드’ 시리즈, ‘콩순이’ 동요시리즈, ‘Who - 위인극장’ 시리즈 등 다양한 키즈콘텐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왓챠플레이는 18일 최대 4대의 기기에서 각각 재생이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를 넷플릭스 등 경쟁사에 비해 더 저렴한 1만2900원의 가격에 내놓는 동시에 키즈콘텐츠를 강화해,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족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키즈프로필로 접속할 경우 키즈모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키즈모드에서는 영유아용 키즈콘텐츠 외에 해로운 영상에 대한 차단기능이 있고, 어린 이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UI도 단순화되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