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전치안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2015년 6월 역전치안센터는 부산역광장 도시재생개발 사업에 밀려 부산시로부터 치안센터를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해 치안공백이 우려됐었다.
이에 부산동부경찰서는 2017년 1월 철도경찰대 앞에 가건물을 설치하고 임시 치안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부산역 플랫폼 공사 완공시 건물 내부로 치안센터 재 이전을 추진해왔다.
부산시는 치안센터 이전에 대한 검토 결과, 부산역광장 일원의 치안안전 확보와 경찰행정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방안을 위해 플랫폼 내부에 치안센터 배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 6월말 플랫폼 1층 관리존에 역전치안센터 부지(53.96㎡)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서호갑 동부경찰서장은 개소식에서 “기존에 임시 치안센터 건물이 낡고 비좁아 경찰관들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는데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치안센터 부지를 제공해준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