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운항 시행을 통해 대한항공은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주 4회(화·목·금·일) 운항하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예약, 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게 된다.
원시 자연의 생태계를 간직해 ‘아시아의 허파’라고 알려진 브루나이는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이다. 맹그로브숲을 걸으며, 코주부원숭이과 조우할 수 있는‘울루 템부롱 공원’정글 트레킹과 600년 넘게 전통적인 주거양식을 고수하는 ‘캄퐁 아에르’ 수상 가옥촌이 대표적 관광자원이다. 아울러 한-브루나이 양국 간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경제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산업관련 인적교류 확대도 기대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