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현종 2차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10분까지 1시간10분 동안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건 대표를 만나 면담한 뒤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날 김 차장은 "대화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제가 받은 인상은 아마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게 잘 전개가 될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리고 대화 프로세스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에 대해서 한미 간에 긴밀히 협조가 되고 있고 그리고 앞으로도 비건 대표하고 이도훈 본부장이 워낙 서로 간에 신뢰가 있기 때문에 아마 모든 것이 다 공유가 되고 아마 우리하고는 일이 잘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가 지금까지 북한이 우리에 대해서 지금 이렇게 계속 비판적인 멘트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절제를 한 것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는 높이 평가를 하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그렇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건설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절제를 한 그것에 대해서는 매우 많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것 같은 이유를 묻자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곧 이뤄질 거라고 본다. 그런 인상을 받았다"고만 했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