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청 동백홀에서 노동인권연대 오다빈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반부패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토론회는 경찰의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학계·국가인권위원회·부산시 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해 ‘100日·100人 반부패 대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회는 경찰이 아닌 노동인권연대 오다빈 사무처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시민의 목소리를 바로 듣고 참여 할 수 있는 토론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정규열 청문감사담당관은 “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석하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평소 경찰 활동에 대한 생각을 마음껏 피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경찰의 유착비리 발생원인 △유착비리 등 경찰부패 직·간접 경험사례 △유착비리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를 했다.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2차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민 대상으로 ‘유착비리근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당당한 법집행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부산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