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일본군은 8월 1일 정식으로 청나라에 선전포고를 했고 청나라도 선전포고를 하면서 전쟁이 본격화됐다.
이후 약 10개월여 동안 일본과 청의 전쟁은 계속됐다. 열세에 몰리던 청나라는 1895년 4월 17일 일본과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하며 전쟁을 종결했다.
이 조약은 일본의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인정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청나라는 배상금을 일본에 지불하고 랴오둥 반도, 타이완 등을 일본에 할양하고 통상상의 특권을 부여하게 됐다.
청일전쟁의 패배로 청나라의 무력함은 전세계에 드러났고 결국 세계 열강들에 의해 청나라 분할 경쟁이 가속화되는 결과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