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는 비용도 절감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피서 수단이다. 그러나 실내에서 오래 머무르며 계속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탓에 제 때 환기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할 시 발생하는 비용 등도 무시할 수 없다.
그간 너무나 익숙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주변 가전 제품의 멀티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는 제품들과 함께 올여름 현명하고 건강한 홈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봄가을에 비해 미세먼지 발발일수가 적은 여름철에는 공기청정기 가동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공기청정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탈취 기능은 여름철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환기가 필요할 때 공기청정기의 탈취 기능도 함께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도 효율적으로 집안의 공기를 상쾌하게 바꿀 수 있다.
암웨이의 공기청정기 ‘엣모스피어 스카이(ATMOSHPERE SKY)’는 강력 탈취필터를 탑재해 공기청정 기능과 더불어 우수한 탈취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실내공기청정기 규격에 따른 탈취 테스트를 통해 평균 86%의 유해가스 제거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IoT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엣모스피어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휴대 기기에 내려받아 엣모스피어 스카이와 연동시키면 외부에서 기기를 작동할 수 있어 귀가 전에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놓을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냉방가전을 찾는 소비자 사이에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써큘레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써큘레이터 시장규모는 약 70만~80만대로 추산되며 과거 써큘레이터가 에어컨의 찬 바람을 멀리 보내는 보조 제품 정도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시원한 바람과 공기 순환 기능까지 담겨 단독으로 사용되고 있다.
SK매직의 '써큘레이터(EAC-201D 스탠드형·EAC-101A 탁상형)'는 BLDC 모터를 채용해 1단부터 8단까지 바람 조절이 가능하고 AC모터 대비 안전하고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요금은 아끼고 냉장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실외기가 필요 없고 제품이 외부로 노출 안 되는 실내 창문거치형 에어컨이다.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으로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분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셈. 또한 원룸이나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때처럼 설치기사, 벽 타공, 배관 등 설치의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실외기 설치장소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기존 이동식 에어컨이 가지고 있는 열기 방출 배관이 실내에 노출됨에 따른 발열 문제와 소음문제도 해결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