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 4개 대학·종합병원과 의료관광특구 지정 나서

기사입력:2019-07-03 16:26:18
부산서구가 3개 대학병원·1개종합병원과 민관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서구)
부산서구가 3개 대학병원·1개종합병원과 민관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서구)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국내외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관내 3개 대학병원 및 1개 종합병원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의료관광특구」지정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해 7월 2일 오후 3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공한수 구청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 최영식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최명섭 삼육부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참석자들은 ▲의료관광정보 상호 공유 및 의료관광 공모사업 공동 참여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특화사업 공동 개발 ▲해외마케팅, 팸투어 등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사업 공동 추진 ▲해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 공동 협력 ▲의료나눔 실천과 해외 의료나눔 봉사사업 공동 추진 ▲의료도시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 「의료관광특구」지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료도시 서구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의료관광특구」추진에 민관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특구 지정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이를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선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T/F팀을 구성, 구와 구의회, 병원 관계자, 의료관광 유치업체, 외부 전문가, 관광관련업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관광추진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시설과 기술을 보유한 훌륭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다. 이와 연계할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김해국제공항에서 15km, 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역에서도 5km이내의 거리에 있고,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의료관광사업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의료관광 중심도시 서구를 구현하고, 의료관광특구지정을 위해 공동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의료관광산업은 일반관광에 비해 5배나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환자 유치와 관련한 세계 의료관광산업은 향후 10년간 매년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Allied Market Research(2017)에 따르면 세계의료관광의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517억 달러에서 2022년 1438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1년에는 외국인 환자 1만 명 유치, 외국인 환자 진료 수익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인 부가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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