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스피알)
이미지 확대보기영종도 내 3번째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가 2022년 개장하면 현재 운영중인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와 2021년 개장하는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와 함께 세축을 형성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착공 소식에 영종도 내 예정돼 있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개발사업, 무의쏠레어복합리조트, 환상드림아이랜드, 제3연륙교, 영종순환도로 등 영종도 내 다른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지난해 전 세계 공항 가운데 5번째로 국제여객 이용객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 인프라 확장 사업을 연내 추진해 2023년까지 공항 이용객을 연간 1억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고용인구가 늘어나고 관광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종도에 BMW드라이빙센터, 보잉항공훈련센터, 스태츠칩팩코리아 등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미분양 물량도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한때 2600여가구 넘게 있던 미분양 물량은 현재 4월 기준 563가구만 남아있다.
다만 올해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아 당분간 영종도 부동산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가격 조정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