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신승국 전무, 오로스테크놀러지 은성호 차장, 베올리아산업코리아 구문회 차장, 주성엔지니어링 박명주 책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이미지 확대보기SK하이닉스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총 3억여 원. SK하이닉스는 상반기에 42개 협력사 임직원 자녀 75명에게 장학금으로 1억 3,900만 원을 전달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학자금 지원 대상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이공계 대학원∙대학생과 고등학생이다. 향후 협력사의 인프라 사용이 늘어나면 지원금 규모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신승국 전무는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공유 인프라 수익금 환원 제도를 기획했다”며 “협력사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헀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같은 날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2019 상반기 세뮤니티(Semmunity)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뮤니티는 반도체(Semiconductor)와 커뮤니티(Community)의 합성어로, 반도체 인재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인사∙교육담당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SK하이닉스는 세뮤니티 워크샵을 정기협의체로 발전시켜 향후 1조 2,200억원을 투자 예정인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의 공유 인프라 프로그램아이디어를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