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노비타 문상영 사장은 개회식에서 “2,300여명의 참가자들과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는 모두 합산돼 콜러 본사에 ‘Run for Clarity’ 한국 기록으로 전달된다. 여기 모인 모든 이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의 소중한 물 한 모금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무사히 레이스를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이번 제 3회 거북이레이스에서 총 2,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레이스 시작 전 인기 유튜버 ‘양선수’와 함께 스트레칭을 진행했으며,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각각 3㎞, 7㎞, 12㎞의 세 가지 코스를 선택하여 레이스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존이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콜러노비타도 ‘노비타 스파 테라피 비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구성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빈곤국가의 안전한 식수 확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콜러노비타의 글로벌 캠페인 ‘Run for Clarity’은 올해 12,000명이 지구 다섯 바퀴 둘레인 200,000㎞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마다 1달러의 기부금을 산정해 캄보디아 등 빈곤국가에 콜러의 무전원 정수 필터 ‘클래리티 필터(Clarity Filter)’를 전달한다.
콜러노비타 관계자는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참가자들이 공감을 표해주시고 함께해 주신 덕분에 두 번의 ‘Run for Clarity’에서 한국이 가장 긴 거리와 높은 기부액을 기록하고 있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콜러노비타는 세상 곳곳의 모든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콜러노비타는 한국의 거북이 레이스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를 포함하여 전 세계 Run for Clarity 행사의 누적 거리만큼 기부금을 환산, 빈곤 국가 곳곳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