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 을) 및 울산시 관계자, 연장운행 추진위원회 소속 지역주민들도 참석했으며, 서명부 전달 이후엔 광역전철의 송정역(가칭) 연장운행 필요성 및 추진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예정인 송정역(가칭)에 현재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예정된 광역전철의 연장운행이 이뤄지면, 송정역(가칭) 주변 10km 이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약 5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역전철 연장으로 부산까지 이동이 쉬워지면, 울산 북구에 위치한 강동지역 관광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헌 의원은 이미 광역전철의 연장운행을 위해 작년 9월 12일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그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11월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국토교통부 차관을 상대로 연장운행의 당위성에 관해 질의했다.
이어 올해 4월 3일에는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을 만나 연장운행을 위한 국비지원을 촉구 하고, 5월 8일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을 만나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역전철의 송정역(가칭) 연장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울산 광역전철의 송정역(가칭) 연장운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지역주민 분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연장운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