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연료가 상승으로 영업손실 6299억

기사입력:2019-05-14 18:52:13
한전의 1분기 잠정 손익계산서. 자료=한국전력공사

한전의 1분기 잠정 손익계산서. 자료=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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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전력이 1분기 결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6299억원(잠정)으로, 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1276억원 대비 5023억원 증가한 수치다.

한전은 원전이용률의 큰 폭 개선에도 불구, 국제 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손실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요인으로는 원전이용률 상승과 발전자회사의 석탄 발전량 감소 등으로 연료비는 감소(0.4조원) 했지만, 판매량 감소로 전기판매수익이 감소(0.3조원)했고, 국제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0.7조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전 관계자는 “대규모 계획예방정비 종료로 원전이용률이 큰 폭 상승하였고, 발전자회사의 석탄발전량 감소로 자회사 연료비는 0.4조원(7.7%) 감소했으나, 전년 동계(1~2월) 혹한 대비 기온 상승과 평창 동계올림픽 기저효과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기판매수익이 0.3조원 감소했다”라며 “전력수요 감소(1.4%)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은 감소(0.7%)했으나, 발전용 LNG가 등 국제 연료가 상승 영향으로 전력시장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전력구입비가 0.7조원(13.7%)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정비대상 원전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등 원전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됨에 따라 원전이용률이 상승하는 것은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국제유가 하락이 올 2분기 이후 실적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다시 유가 및 환율이 상승하는 등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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