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미지 확대보기건설업 사고사망자 중 추락에 의한 사망자 비율은 2015년 58.8%(257명) → 2016년 56.3%(281명) → 2017년 54.5%(276명) → 2018년 60%(290명)로 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롯데건설(주) 영남권 총괄담당임원 및 현장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추락, 낙하물에 의한 안전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건설현장에서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3일 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280여 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에 대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전 건설현장에 계도기간(4.23.~5.10.)을 두고 자율점검표 및 재해예방대책 리플릿 등을 배포해 자율개선을 유도한다.
안전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사법처리, 작업중지 등 엄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 할 방침이다.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건설현장은 다양한 공정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소작업이 많아 추락에 의한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했다.
이어 “건설현장에서 원·하청 및 노·사가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등 추락재해 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여 건설현장에서 추락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