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5월 9일 삼성중공업 휴센터 종합복지관(2층 실내체육관)에서 ’2019 거제 조선소 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거제고용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시·조선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주관으로 마련된다.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취부·용접·도장·족장·전기 등 총 300여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되며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 등은 행사 전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면접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면접이 가능하다.

박람회 당일 참여기업별 면접부스 외에 △조선해양산업·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련 동영상 상영 △2019년 채용계획 및 직종에 대한 소개 △지역 일자리 부스 운영(거제고용복지+센터/거제시청 운영) △취업컨설팅부스 운영(이력서 첨삭/면접코칭)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진로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조선 해양산업 소개 등 특강, 조선소(삼성중공업) 야드투어 등으로 구성, 청년인력의 조선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거제고용복지+센터는 “최근 조선시황 회복에 따라 조선소 일감이 증가하면서, 조선소 필수직종에 대한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력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