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 추가인상 최대 수혜주”

기사입력:2019-02-22 09:37:42
자료=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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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005830, 전일 종가 7만2100원)이 자동차보험료 추가인상이 성공한다면 순이익 증가로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손해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9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별도기준 순이익은 5147억원(전년 대비 17.3% 감소)을 거뒀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5%p 상승하며 전체 손해율이 1.0%p 상승하였으며 판매비 증가로 인하여 사업비율이 0.3%p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DB손보의 손해율 부담이 올해에도 지속되겠지만 상승폭은 0.7%p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사업비율 및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을 통해 9.5%의 별도기준 순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 추가적인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성공한다면 2020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고 이것이 동사의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DB손보의 지난 4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라며 “4분기 순이익 감소는 손해율의 큰 폭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승건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1.9%p 상승하였으며 장기 위험손해율은 0.5%p, 일반보험 손해율이 8.3%p 상승하며 전체 손해율이 4.0%p 상승했다.
강 연구원은 “장기 위험손해율의 경우 영업일수 증가효과를 감안할 때 예상보다 우수한 성과로 평가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경우 기타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수가 인상분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라며 “반면 사업비율은 전년동기대비 2.2%p 개선되었고, 담보 신계약이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판매비 부담이 완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투자수익률은 3.1%로 부진하였는데, 지난해 매 분기 140~240 억원 규모의 처분 및평가이익이 반영되었지만 4분기에는 주식시장 하락의 영향으로 -130 억원의 처분 및 평가손익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며 “전년동기대비 이익이 크게 감소하였지만 대부분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기인한 것이며 보험료 인상이 일부 시행되었고 추가인상이 추진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4 분기 실적이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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