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성모병원)
이미지 확대보기먼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팔씨름 ▲림보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명랑 체육대회’와 댄스공연이 건강나눔 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지역 유명 먹거리와 생활용품이 모두 모이는 아트앤리빙 마켓이 20일까지 행사기간 내내 운영된다.
20일에는 건강나눔 문화주간의 메인 행사인 ‘뽐내기 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팀의 참가자들이 노래·춤·퍼포먼스 등을 뽐내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우열을 가린다.
뽐내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상(1팀) 250만원, 금상(1팀) 170만원, 은상(1팀) 50만원, 동상(1팀) 30만원, 인기상(1팀) 30만원, 참가상(7팀) 10만원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천주교 인천교구 연주단체 에쿰(EQUM)의 관현악공연,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로지의 공연, 백선일 마술사의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지역 내 유관기관도 함께 한다. 행사기간 동안 인천서부경찰서(미아방지 캠페인), 인천서부소방서(심폐소생술 교육), 서구보건소(치매선별검사) 등이 나서 주민들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건강나눔 문화주간은 개원 이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서구 지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시작됐다”면서 “올해 특히 지역 주민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만큼은 많은 분들이 웃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