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손에스더, 유가희, 조유나, 박수민, 홍혜원 씨는 13일 청주 북문로 청소년 광장에서 충북 NGO단체가 주최하는 '충북 NGO 페스티벌'에 참가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스피드 퀴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10기'에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책임 있는 성 가치관 정립 및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및 캠퍼스 내에서 온ㆍ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수행하는 모임이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피임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공임신중절수술까지 가게 되는 상황에 초점을 뒸다.

인공임신중절예방의 필요성을 알렸고, 인공임신중절예방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피임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피임법을 소개하고 올바른 피임 도구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한 축제 분위기에 맞게 청소년들이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피임법에 관한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생명사랑 서포터즈 10기 무럭무럭은 "계획 임신, 인공임신중절 예방 취지의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실생활에서 올바른 피임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