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의 CEO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는 “비트퓨리는 채굴 하드웨어 설계 시 실리콘 패키징, 칩의 효율성, 전력 분배 최적화, 냉각 설계 및 개발 속도 등 모든 요인을 고려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비트퓨리의 방침이 ASIC의 크기에 상관없이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14nm(나노미터) ‘비트퓨리 클라크’ ASIC는 ‘SHA256’ 비트코인 채굴에 맞춤화 되었다. 최대 120 GH/s(초당기가해시)의 해시레이트(hashrate)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55 mJ/GH(기가해시 당 밀리줄)까지 전력 효율 비율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비트퓨리 클라크’는 0.3V 정도의 낮은 공급 전압으로 작동한다.
한편, 비트퓨리는 업계 최초로 칩셋과 함께 데이터시트 전체와, 참고할 수 있는 설계안을 제공한다. 기존 채굴 운영에 ‘비트퓨리 클라크’ ASIC를 도입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전문 고객 지원 및 설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