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앱’의 요금 납부의 경우 5개 은행과 9개 카드사를 통한 납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 예약은 통합 캘린더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의 예약업무를 통합해 캘린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고, 향후 현장 앱과 시스템 연동을 통해 실시간 일정 관리 및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스앱의 메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상담톡 기능은 24시간 대응 가능한 AI챗봇이 탑재됐다. 챗봇은 요금 조회, 미납내역 조회, 요금 납부, 방문 예약 등을 응대하고, 특수하거나 복잡한 민원 업무는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하는 ‘스마트 스위칭’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차단밸브 추적, 스마트 거리 측정, 정압실 체크인 기능 등 전문적 기능을 갖춘 ‘Smart SCG’앱은 현장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자체 IT기술로 구현해, 안전부문 현장 직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도시가스 황주석 상무는 “서울도시가스의 자체 IT기술이 집약된 해당 앱은 작년 12월 출시 이후로 현장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도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타 도시가스사도 이용 가능한 오픈 플랫폼화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도시가스의 IT 사업을 담당해온 김요한 부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자체 개발한 업계 최초의 IT기술들을 선보임으로써 IoT기술 전파와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도시가스는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IoT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