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결과 최종 결선에서 게임 아이디 ‘김살슈’ 이용자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원과 ‘2018 썸머 리그 1등윙’ 아이템을 획득했다. 김살슈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레이싱으로 착실히 포인트를 쌓으며 충분히 자신의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이전 레인보우리그와 비교해 대회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홈페이지 내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챔피언쉽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선수들 역시 정정당당한 레이싱을 펼치며 공정한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조했다.
결승전은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돼 테런 이용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게임 전문 박동민 캐스터와 테일즈런너를 주로 다루는 유명 크리에이터 ‘BJ장우영’이 중계진을 이뤄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와 함께 길드 친선전도 진행했다. 우승을 차지한 ‘Dogbaby’ 길드에게는 우승 길드망토를 전달했고, 문화상품권과 3만원 상당의 캐시도 지급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앞으로 챔피언쉽 리그와 관련해 보다 재미있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