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세제 검토에 이어서 공급대책을 빠른시일 내 제시해 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켜야 한다"면서 "지난달 30일 고위 당정청에서 3주택자 이상이거나 초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종부세 강화와 함께 공급 확대를 정부 측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5일 예정된 대북특사와 관련해 "우리 측 특사파견을 북한이 즉각 수용했다는 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신뢰와 함께 북미관계에서 우리 중재 역할을 기대한다는 것"이라며 "미국과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미국 역시 현재 얽힌 국면을 풀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남북미 대화에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야당도 3차 남북회담 이전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관계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