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들이 ‘U+tv’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이 기간에는 기존에 콘텐츠를 자주 이용하지 않던 고객들도 VOD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1인당 VOD 이용률 증가뿐만 아니라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는 전체 가입자 수가 동반 상승한 것.
이를 통해 올해 7월 유료 VOD 구매자 수는 전월 대비 5% 가량 올라서며 역사적 최고점을 넘어섰다. 이달 콘텐츠 구매자 수까지 합산할 경우 올 여름은 VOD 시장 역대 최대 성수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LG유플러스측은 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7월 영화 매출 중 85%는 최신작이 차지했다”라며 “고객들은 '마녀', '독전', '쥬라기월드', '데드풀'과 같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액션 영화 중심의 이용 행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폭염을 피해 해외로 나가는 로밍 서비스 이용고객도 급증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지난 7월 로밍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로밍 상품 이용자도 25% 가까이 늘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