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선호 원장 지방흡입 이야기④] 생리 중 지방흡입 수술 괜찮을까?

기사입력:2018-08-05 09:00:00
(사진=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

(사진=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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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허벅지 지방흡입 수술 당일에 '그 날'일 것 같은데……. 일정을 뒤로 미루는 게 좋을까요?"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하거나 예정인 사람의 상당수가 여성이다 보니 상담 중 간혹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해 수술할 엄두를 못 내다 연휴를 맞아 어렵게 일정을 잡았는데, 공교롭게도 생리 기간과 겹쳐 걱정하는 고객도 많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고객에게 전 늘 '아무 상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합니다. 혈색소 수치가 너무 낮아 빈혈이 심할 때 수술 후 회복이 다소 더딜 거라 예상했던 사람들은 있었지만, 지방흡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물론 복부나 허벅지 지방흡입 수술을 할 때 고객이 생리 기간이라면 고객도, 집도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수술 가능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니 일정을 뒤로 미루지 않아도 됩니다. 팔뚝 또는 종아리 지방흡입 수술일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덜하니 더욱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지방흡입 수술 중에는 혈액도 일부 흡입되기에, 수술 직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회복이 빠르다며 휴식을 짧게 취하고 귀가하기를 원하는 고객이 있는데, 휴식을 충분히 취할수록 회복도 빠르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귀가 후부터 한동안은 혈액 생성을 돕는 철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기간 중 지방흡입을 받았다면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겠죠. 철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시금치, 고등어, 김,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푸른 잎 채소, 등푸른 생선,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만약 수술 전 혈색소 수치가 너무 낮았거나, 지방을 많이 흡입해 빈혈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철분제를 음식이 아닌 약으로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 전이나 수술 직후 집도의가 철분제 복용 처방을 했다면 한 달간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지방흡입 수술을 한 후에는 일정 기간 몸이 불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수술 전보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 중이라 더욱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많이 움직일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명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글 :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 / 대한지방흡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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