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화재 부실대응’ 논란에 “매뉴얼대로 처리했다” 해명

기사입력:2018-08-01 11:51:10
[로이슈 김주현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1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코엑스가 화재 당시 부실대응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화재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코엑스 지하 1층 식당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식사를 하던 시민들 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테헤란로가 일부 통제되며 통행에 혼잡을 빚기도 했다.

화재는 10분 만에 진압됐으며, 식당 주방 등을 태우며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인 상황이다.

별다른 피해 없이 화재는 조기진압됐지만 발생 당시 코엑스 측의 대처와 관련해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화재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시민은 SNS를 통해 "화재 현장임에도 대피하라는 정확한 지시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직원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괜찮다는 답변만 했다"며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는 직원이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코엑스 측은 화재와 관련해 "안전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다"면서도 "부실대응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코엑스 홍보실의 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바로 스프링쿨러가 작동했으며, 코엑스 측은 정해진 사고 발생 매뉴얼에 따라 정확하게 행동했다"며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발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 하나 없이 조기에 화재를 진압했다"며 "정확한 매뉴얼대로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부분도 저희가 안고 가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소방당국에서 원인 파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932,000 ▲160,000
비트코인캐시 702,500 ▲2,500
비트코인골드 47,360 ▲50
이더리움 4,519,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39,800 ▲240
리플 759 ▲2
이오스 1,205 ▲8
퀀텀 5,81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59,000 ▲192,000
이더리움 4,523,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9,850 ▲230
메탈 2,497 ▲2
리스크 2,525 ▲3
리플 758 ▼0
에이다 674 ▲4
스팀 419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901,000 ▲205,000
비트코인캐시 702,000 ▲1,500
비트코인골드 46,500 0
이더리움 4,518,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9,810 ▲190
리플 758 ▼0
퀀텀 5,820 ▼5
이오타 33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