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국세청)
이미지 확대보기김 신임청장은 “효율적인 업무체계 속에서 국민이 원하고, 조직에 꼭 필요한 일을 직원들이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종전과는 분명 달라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대지 청장은 또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수평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 아래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인재는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해 창의와 열정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 지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 신임 부산청장은 1967년 생으로 내성고등학교(1985년)와 서울대 경영학과(1991년 학사)를 졸업했다.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 성실한 중소규모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고, 맞춤형 신고 안내서비스 제공 등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