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객관적 분석도 없이 이 전 대통령 지시로 수심을 정했다는 감사결과에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면서 "대운하에 집착한 대통령과 지시에 따른 영혼없는 정부의 최악의 혈세 낭비"라고 비난했다.
그는 "독단적 국정운영이 얼마나 많은 폐해를 야기하는지에 대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수십조원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정치공세라는 주장을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으로 떠오른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리스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진그룹 오너는 갑질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데, 대기업 재벌이라 해서 범죄집단 취급받아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잊을만하면 반복되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