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삼성전자와 국제 표준 기반 ‘5G전용 교환기’ 개발 성공

기사입력:2018-07-03 18:02:55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2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5G연구소에서 '5G 전용 교환기'의 기술과 장비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2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5G연구소에서 '5G 전용 교환기'의 기술과 장비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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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5G NextGen Core)’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전용 교환기'는 5G기지국과 인터넷 서버 사이에서 무선 데이터를 나르는 역할을 한다. 이 교환기는 LTE교환기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초고속 ·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에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사는 '5G전용 교환기' 제어 영역에 독자 규격이 아닌 웹 트래픽 전송에 범용으로 쓰이는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 국제 규격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5G전용 교환기'에는 고객 단말기부터 인터넷 서버까지 최적 경로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동적 분산 접속 기술’이 적용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복구하는 지능형 관리 기술도 탑재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표준 반영 · 시연 성공에 이어 상용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5G 단독망 상용 장비는 내년에 현장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수년 전부터 준비한 5G 기반 기술과 장비들이 단계별로 완성되고 있다”며,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듯 5G네트워크도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한층 한층 심혈을 기울여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전경훈 부사장은 "‘5G 전용 교환기’ 기술 확보로 망 구축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가입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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