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법원이 검찰에 제출한 410건의 증거는 대법원 자체조사와 비교해도 부족하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보여주기식 증거제출로 대법원 개혁 의지마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가 복구 불능 처리된 것도 드러났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사법부가 예외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착수한 것과 관련 "만시지탄이나 다행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국회에게 제 역할을 다하라는 것이었다"며 "민생 외면하고 정쟁에 몰두했던 모습을 벗고 반성과 성찰 위에 평화, 민생, 개혁의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