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LG유플러스, 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자 유치・규제 완화 기대”

기사입력:2018-06-15 09:48:19
(자료=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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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LG유플러스(032640, 전일 종가 1만3950원)가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 유치 등 혜택을 점진적으로 볼 것이라며, 통신사 간 경쟁이 정부의 규제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만75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2월 LG유플러스가 LTE 무제한 요금제(월 8만8000원)를 시행할 수 있던 이유는 타 통신사보다 가입자 당 주파수 보유량이 많기 때문으로(SK텔레콤 대비 40%, KT 대비 20%) 해석된다. 가입자 당 주파수 보유량이 비례해 제공 가능한 데이터량이 정해지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를 통한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유치 전략을 유효할 것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무제한 요금제에 대응하기 위해 KT도 지난달 LTE 무제한 요금제(월 8만9000원)와 100GB를 제한속도 없이 제공하고 이후 5Gbps로 속도가 조절되는 월 6만9000원 요금제 및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가입자를 위한 LTE 베이직 요금제등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통신사들이 경쟁을 통해 자발적으로 요금 인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가 약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래에셋대우는 5G 주파수 경매에 대해선 3.5GHz 대역에서 총 280MHz 대역폭의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고, 100MHz를 경매 총량으로 제한하며 경매 과열 양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 등 향후 5G 주파수가 더 필요한 사업자의 경우엔 추가 데이터 확보가 용이한 양끝 대역을 선호하겠지만, LG유플러스는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연구원은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가 꾸준한 우량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또한 통신사 간 요금 경쟁으로 인한 규제 완화와 5G 주파수 경매의 합리적 비용 지출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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