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범어’ 모델하우스에 구름인파가 몰렸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는 5층 이상 최고 7억920만원, 5층 미만 5억8000만~6억9000만원 선이다. 반면 인근 같은 면적 아파트값은 이미 8억원이 넘었다. 2009년 입주한 범어SK뷰의 전용 84㎡는 지난 1분기 최고 8억7000만원(5층)에 거래됐다. 이처럼 힐스테이트 범어는 새 아파트인데도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는 것이다.
또 수성구 범어동은 강남에 이어 전국적으로 학군이 우수한 동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신중·고가 위치해 있고 반경 2km 이내에 대구과학고, 경북고, 대구여고 등이 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범어는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고 범어동 내에 들어서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5개동 414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74㎡ 21세대 ▲84㎡ 162세대 ▲118㎡ 11세대 등 19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 세대 4베이 판상형과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을 제공, 입주자의 수납공간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커뮤니티 시설도 크게 2개의 존으로 나눠 설치하는데 이 중 컬처 존에는 멀티카페와 다목적 연회장, 작은 도서관이, 헬스 존에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