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적임자는 나” 후보들 TV토론회 공방 첨예

기사입력:2018-06-04 16:12:32
[로이슈 김주현 기자]
다가오는 6·13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조희연·조영달·박선영 후보 3명의 TV토론회가 4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교육정책과 관련해 열띤 공방을 이어갔다.

진보성향의 조희연 후보는 "지난 교육감 임기에 이어 일관된 교육개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중도를 표방한 조영달 후보는 자신을 "유일한 탈정치 후보"라고 소개하며 40여년간의 교육계 이력을 강조했다. 보수성향의 박선영 후보는 "무너진 교육을 되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립형사립고등학교와 특목고 폐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각 후보들의 의견이 갈렸다.

조희연 후보는 기존의 입장인 폐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서열화된 고교체계에 대한 문제"라며 "어느 학교에서든 서울 고등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선영 후보는 자사고와 특목고를 없애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없애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일반고 수준을 이들 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달 후보는 자사고와 특목고를 존치시키지만 100% 추첨제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조희연 후보는 가능성을 부정하고 획일화하자는 것이고, 박선영 후보는 아이들을 줄세워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두 후보를 비판했다.

또 조영달 후보는 박선영 후보가 지난달 방송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박 후보는 조희연 후보의 거짓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선영 후보는 지난달 31일 조영달 후보에 대해 "조영달 후보가 전교조를 합법화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인터뷰에서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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