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하나부터 열까지-새로고침’ 캠페인 광고 중 '무약정플랜' 편 이미지. (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SK텔레콤은 “두 광고 모두 출연자의 멋진 모습이나 상품∙서비스에 대한 복잡한 설명은 철저히 배제하고, 익살스러운 대화∙비유를 통해 상품∙서비스의 핵심만 전달했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Viewer-Oriented)으로 제작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약정플랜’ 편은 ▲두터운 10대 팬층을 지닌 ‘온앤오프’ 멤버 출연 ▲“무작정? 무약정!” 등 젋은 층이 좋아하는 말장난 활용 ▲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병맛(뜬금 없고 이해되지 않음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 코드 삽입 등으로 10대 시청자 사이에서 ‘반복 재생’ 열풍이 일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SK텔레콤 남상일 IMC그룹장은 “유튜브에서 ‘무약정플랜’ 광고를 시청한 사람의 경우 ‘SK텔레콤 무약정’ 등 상품 관련 키워드를 약 2.5배 더 많이 검색하는 등 이번 캠페인이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나부터 열까지-새로고침'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