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넷마블 주가 및 하이투자증권측 목표주가 추이. (사진=하이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하이투자증권은 넷마블의 주요 매출원인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코어 유저가 많아 일평균 7억원 수준의 매출을 거두는 등 하향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에 의하면 1분기는 넷마블의 신작이 부재했던 시기며, 지난 12일 신작 ‘피싱스트라이크’를 출시했지만 캐주얼 낚시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매출 기여는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넷마블은 지난 19일부터 전략 MMO ‘아이온쓰론’ 사전예약을 실시했는데, ‘아이온쓰론’은 지난 7년동안 전략 게임만 출시한 발업체 포플랫의 개발 역량과 넷마블의 RPG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측은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략 MMO가 글로벌 전체 시장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연평균 3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중인 장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은 하반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세븐나이츠2’・‘이카루스M’・’BTS월드‘등의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만 최근 중국 게임 판호 발급 기관 변경으로 중국 지역의 실적 하락도 우려되나, 일본・북미・유럽 등 해외 진출 확대와 20여종의 신작으로 넷마블 주가의 성장성은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