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누적대출액 추이. (사진=한국P2P금융협회)
이미지 확대보기누적 대출액 중 90일 이상 장기연체 된 채권의 잔여원금을 나타내는 부실률의 경우, 전월 대비 0.55% 하락한 2.62%로 집계됐다. 이는 회원사들이 장기 연체 채권을 안정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각 업체들이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부실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음을 알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한국P2P금융협회 신현욱 협회장은 “P2P금융이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1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법제화는 이루어지지 않은 채, 각종 규제만 추가되며 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2P금융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이 하지 못했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정체되어있는 국내 금융시장에 P2P금융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