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경주시 서면 건천3리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헌정식을 열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이미지 확대보기최경복 건천3리 이장은 “경로당이 오래 되어 낡고 냄새나서 무척 불편했는데 깨끗하게 수리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해비타트와 손잡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왔다. 1차년도에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의 수리를 완료한 바 있다. 2017년 하반기에 시작한 2차년도 사업은 20억 원의 예산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발암물질이 대량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및 칠곡군 각 1개 시설을 포함해 충남, 충북,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140세대의 집수리 공사와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중이며 4월 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영택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