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과자 껍질로 위장한 사향.(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용의자들이 휴대한 여행용가방에서 초콜릿 과자 껍질로 초콜릿으로 위장한 사향 61개(1.9kg)와 커피봉지에 담아 커피로 위장한 사향분말 1.1kg을 적발해 증거물로 압수했다.
우리나라에서 사향 1g당1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밀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도 이번 사건과 같이 러시아인 한약재 밀수조직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인천공항세관에 통보해 사향과 웅담을 밀수하려던 러시아인 1명을 구속한 바 있다.
남부서 외사계(계장 김종운)는 외사치안정보수집활동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2015년 이후 부산지방경찰청 외사분야 치안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등의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