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YWCA연합회)
이미지 확대보기수상자 후보 추천은 대상과 젊은지도자상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대상 부문은 전문적인 활동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 여성을, 젊은지도자상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미만 여성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 위원, 교육계 인사와 대학총장, 종교단체와 사회단체 대표, 언론기관 대표와 언론인, 일반시민 20인 이상 연명 등의 추천으로 후보를 접수할 수 있다. 한국YWCA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류를 내려 받아 우편, 이메일,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추천접수 기한은 3월 9일까지다.
수상자는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말 확정되며 시상식은 4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천만원, 젊은지도자상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약자 권리보호에 앞장선 여성지도자들
젊은 여성지도자상은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희망의 아이콘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작가,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입양문화 개선에 힘쓴 탤런트 신애라씨, 공정무역 사회적기업가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등이 받았다.
특별상은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노숙인 슈바이처 최영아 다시서기의원 원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비롯해 2013년 유엔 인도지원조정국 사무차장보로 활동하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에게 수여됐다. 다만, 올해부터는 특별상을 운영하지 않는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