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22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제6기 수협재단 장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2일 송파구 오금로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제6기 수협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은 전국에서 선발된 어업인 자녀 대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어업인 자녀와 조손가정 손·자녀 중 심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수협재단은 총 108명의 어업인 대학생 자녀에게 1인당 3백만원 씩, 총 3억 2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금까지 6차례의 장학금 지급을 통해 총 610명의 어업인 자녀에게 18억 3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어업인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가 바라는 일꾼으로 성장해 가는데 수협장학금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며 “수협재단은 앞으로도 어업인 자녀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 어업인 복지재단인 수협재단은 교육 뿐 아니라 문화, 복지 등 다방면에서 어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