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8에서 KT와 함께 전시될 예정인 AR 증강현실 솔루션.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KT에 따르면 맥스트(MAXST)와 버넥트(VIRNECT)는 증강현실(AR) 기반의 원격지원 서비스를 준비했다. AR 원격지원(RemoteAR)은 현장 작업자와 원격 전문가가 AR 영상통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서비스다. 현장 작업자가 스마트글라스 또는 태블릿PC를 통해 원격 전문가에게 영상을 전송하면 이를 보고 원격 전문가가 작업지시를 내리거나 조언을 하는 방식이다.
에프알텍(FRTek)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5G 장비인 ‘5G DAS’를 MWC 2018에 선보인다고 KT는 전했다. 5G DAS는 수십 GHz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서비스되는 5G에 최적화된 이동통신 중계기로, 빌딩 안이나 옥외에서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비 전시와 함께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KT에 의하면 아이리시스(IRISYS)는 독자적인 홍채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제품을 출품한다. 얼굴 인식 IoT 금고를 필두로 얼굴 인식 도어락・홍채 인식 출입통제기・홍채 인식 USB가 준비됐다. 얼굴 인식 IoT 금고의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금고 상태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얼굴 인식 도어락도 앱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다.
스내쳐(Snatcher)는 5G 영상중계를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대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내쳐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 5G 서비스의 특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