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핵심 업무인 소송구조 접수 실적은 92건에 불과해 지난달 실적과 비교할때 13.2% 수준에 그쳤다.
이 밖에도 무변촌(변호사 없는 마을) 해소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전국 72개 지소 중 36개 지소가 21일부로 운영을 중단, 지소 가동률이 51.3%로 떨어졌다. 22일 현재는 운영을 중단한 지소가 42개로 늘어 가동률이 41.7%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총파업 시작일이었던 어제 미처 파악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공단 운영에 아직까지 특별히 차질이 없다고 했던 것은 사실이 아니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단 노조는 지난 21일 김천 본부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