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농업, 의료 빅데이터 처리 등 생명과학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IT 스타트업 및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월 4일까지 필요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양식 및 더 자세한 정보는 KOTRA 홈페이지 및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3일 진행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모집 설명회’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 신청할 수 있다.
KOTRA와 바이엘코리아는 기술의 혁신성 및 바이엘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3개사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팀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14주 간 바이엘코리아 본사 내 사무 공간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와 KOTRA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멘토링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해 투자자 대상 사업 발표 및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작년 협업사업을 통해 지원한 스타트업들이 신규 고용 창출, 투자유치 성공 등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바이엘을 포함하여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통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의 탄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대표는 “개방형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작년 처음으로 시작한 바이엘의 그랜츠포앱스 코리아가 성공적인 안착 후 올해 2회차를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개발, 임상, 허가, 마케팅 및 시장 진입 전략 등 실질적인 부문에서 바이엘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은 물론, 향후 스타트업과 바이엘코리아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는 ‘바이엘의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를 통해 시장 진입과 제품 개발을 위한 필수 요건을 정비할 수 있었으며, 유럽 시장 진출의 초석 또한 다질 수 있었다”며, “더욱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를 통해 스카이랩스와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