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측은 승객 260여명 가운데 80여명은 오후 8시45분과 9시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연결편에, 나머지 승객은 애초 출발 시각보다 3시간 늦춰진 오후 10시20분에 원래 항공편으로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정비 불량을 포함한 기체결함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항공사는 아시아나로 파악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3년간 총 41회 회항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기체 자체의 문제나 부품 내부 결함이 원인이었지만 엔진을 교체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고장도 5회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8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노후항공기가 17대로 대한항공 9대에 비해 약 2배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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