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상부가 철재로 이루어져 있어 경부선 열차 통과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교량 하부 하천에 교각이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영남본부는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 데에 지장이 없도록 철재를 콘크리트로 바꾸어 소음과 진동을 대폭 감소시키고, 교각의 간격과 높이를 조정하여 하부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김효식 본부장은 “교량이 개량됨으로써 열차 내부에서는 뛰어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열차 외부로는 철도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