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모바일로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그 결과 고신대는 작년 59%에 그쳤던 투표율이 온라인 투표를 도입한 올해에는 78.1%로 급상승 했고, 신라대도 62.3%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동의대의 경우 2015년 53.4%에 그쳤던 투표율이 2016년 온라인 투표 도입 후 78.7%로 크게 높아졌고, 올해에도 73.8%를 기록해 높은 투표율을 계속 유지했다.
또한 총학생회 선거와 함께 실시된 자연과학대 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94.2%를 기록하였고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의 경우에는 작년 63%에서 올해 84%로 크게 높아지기도 했다.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총학생회 관계자나 재학생들도 투표절차가 편리해져 참여하기가 쉬워지고, 투·개표에 필요한 인력이나 시간이 크게 줄어든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인터넷·모바일 투표의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해 필요시 현장투표소 병행 설치도 가능하다.
한편 선관위는 온라인투표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 및 사회단체, 아파트동대표 등 생활주변 선거에서 온라인투표 관련 각종 장비 및 인력 지원과 선거사무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온라인투표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선관위(051-801-9217) 및 각 구·군선관위 또는 중앙선관위 업무지원센터(070-7791-1100)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